[광주=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광주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학생부 위주 전형방식의 발전방안에 대한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4월 29일(금) 오후 교내 용지관 1층 컨벤션홀에서 광주광역시와 인근 지역 고교교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학생부 위주전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선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의 2017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세부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대학교는 특히 모집시기 별 다양한 전형방식에 대한 교육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대학의 입시정책과 방향, 2017학년도 대입기본계획을 설명하고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 전형 대비 고교에서의 준비사항, 대입 진학지도 방향 등을 설명했다.

학교 측은 참여교사들에게 학생부 위주 전형과 고교 간 연계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한 ’전남대학교 면접 가이드‘를 제공했다.

참석 교사들은 “대학입시제도가 궁극적으로는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교육부와 대학 당국이 입시정책과 제도를 수립할 때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광주권역을 시작으로 5월 3일(화)에 전북지역, 5월 13일(금)에는 전남 서부·동부권에서 각 지역 소재 고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권역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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