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가정의 사랑이 더해지는 5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은 상대적으로 더 외로움을 느낍니다. 가족간 즐거운 외식 기회를 드리고 싶었어요”

푸르름과 꽃향기가 짙어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동우환경기술연구원 전홍식 대표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외식 지원비 5백만 원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전홍식 대표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뜻깊은 시간이 많지만 형편이 어려운 이웃은 외식하기가 쉽지 않다. 작은 정성이지만 가족 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모두가 따뜻한 5월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5월 가정의 달은 사랑을 함께 나눠야 할 이웃들이 더 많다. 기탁 받은 행복한 외식 나눔에 전홍식 대표의 따뜻한 마음까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한부모, 조손, 가정위탁 등 저소득가구 50가정을 선정해 각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외식 상품권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울 방침이다.

한편, 동우환경기술연구원은 먹는 물 수질 검사 기관 중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민관기관으로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충북과 충남, 대전을 거점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광역상수도 및 마을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 등의 수질검사와 식품제조업체, 지하수 개발업체 등의 지하수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