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신안군(군수 고길호) 및 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은 4월 28일 신안군 전원어린이집(압해읍 소재)에서 보육 교사 및 어린이들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국훈련』연계 어린이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에서 추진한 안전지수 조사결과 신안은 화재안전지수가 4등급으로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목포소방서와 연계해서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교육에서는 각종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의 대처 방법을 동영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화재 교육 후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하여 지진 발생시 어린이들의 대피 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어린이 안전의 중심인 교통안전 및 놀이터 안전 등에 대하여도 교육 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교육은 정부가 역점 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6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신안군에서 실시했으며, 신안군에서는 다음 5월 18일에 흑산면 홍도리 일원을 배경으로 <유람선 침몰>을 모의 상황으로 가정해 신안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비안전서, 해군 3함대 3026부대, 목포소방서, 목포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력 하에 사고수습 및 현장지원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