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김영란 기자=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체 비중 등 지역 산업 기반을 고려한 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별로 우위에 있거나 유망한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순천대를 비롯한 단국대, 동명대, 호남대 등 전국 4개교만이 운영되고 있다.

순천대 체육학과는 지난 2014년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7억 5천만 원(2018년까지 총 5년)의 사업비를 통해 ▲스포츠산업 창업전문가 과정 ▲스포츠산업 관광전문가 과정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순천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평가 1위를 기록하며 얼마 증가된 금액인 7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스포츠산업 인력양성사업단 임성호 단장은 “순천대는 광양만권의 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킬 유일한 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에 따라 향후 400여명의 스포츠산업 전문가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산업이 가진 경제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스포츠산업의 전문가 배출은 지역 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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