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김영란 기자=순천시는 위생해충 개체수를 최소화하고 감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광지, 시가지 등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시가지, 읍면동 등에 대해 구간별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하수구 등 취약지에는 유충구제 및 성충구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행락지 지역과 공원 화장실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소독 시에는 음식물, 야채 등에 소독약이 접촉되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비닐로 덮어주고 소독약이 피부에 접촉되지 않도록 방역 차량이 지나갈 때 3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근 기후 및 일상 환경 변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연중 방역소독 체계를 구축했다.

3~4월 해빙기에는 유충구제, 5~10월 여름철에는 성충구제, 11월∼ 2월은 월동기 위생해충 구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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