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디어전남]김종찬 기자=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전기사랑봉사단이 황룡면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및 보수, 청소 등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황룡면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정호) 소속 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에 걸쳐 저소득 가구를 직접 찾아 노후한 전기설비 점검 및 시설 보수를 했다고 밝혔다.

전기사랑봉사단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황룡면은 황룡면 이장단과 함께 대상가구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전기설비 절연, 접지저항 측정, 부하선로․콘서트 교체 수리, 동작불량 누전차단기 교체수리, 이탈우려 전기시설물 재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밖에도 지난 24일에는 신호리 북촌마을 장애인 세대를 방문, 집안청소와 빨래를 하고, 전기시설을 점검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홍립 황룡면장은 황룡면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것에 대해 봉사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면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펼쳐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황룡면은 올해 유휴지를 활용해 봄철에는 옐로우 콩나물, 여름철에는 찰 옥수수, 가을철에는 무를 재배해 소외된 이웃에게 반찬과 간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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