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미디어전남]박재범 기자=장흥군 정남진물과학관과 천문과학관에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하여 과학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광주·전남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 1회 이상 방문해 물과 우주에 관한 교육은 물론 수초항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및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측체험 등 다채로운 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는 자유학기 수업 및 체험학습장으로 정남진 과학관을 방문할 경우 1년 동안 50%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천문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바깥활동이 늘어나는 따뜻한 봄철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3D프린터 창의교실 등의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남진과학관과의 업무협약을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단체는 정남진물과학관과 정남진천문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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