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디어전남]임진섭 기자=여수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8일 여수산단 ㈜재원산업을 방문해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근로자 방문교육은 배움에 대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 교육을 못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매주 화요일 센터의 강사진이 사업장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날 외국인근로자 10여명은 2시간 동안 진행된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에 열중하면서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재원산업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회화 수준에서 벗어나 한국어능력시험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여수국가산단과 오천산단 내에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 방문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는 외국인센터(659-5423)로 신청하면 되며, 교육은 주중 1회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2시간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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