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기지윤 기자=순천시는 25일 덕월동 소재 순천시 농업교육관에서 관내농업인과 일반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농업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 강원대학교 교수 임춘근 박사를 초청해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법과 농업적인 활용에 대해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그 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과 지난해부터 새롭게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팰릿형 토양미생물제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환경정화 방법 등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미생물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지양하고 농업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활용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순천시는 2009년도에 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해 5종의 액상미생물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팰릿형 토양미생물제제와 분말형미생물제제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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