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미디어전남]미디어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상왕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군은 자유학기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발맞추어 전국의 청소년· 대학생 · 군인 · 일반국민들에게도 장보고의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확대 실시를 결정했다.

지난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장보고기념관에서 '2015 해상왕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강해 관내 10개 학교 및 7개 단체에서 17기 980명이 참여했다.

'해상왕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해 동북아 해상무역을 경영한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애민정신, 세계화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민선6기 신우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장보고 홍보 동영상 시청, 장보고 리더십 강의, 장보고기념관 관람, 청해진유적지 탐방, 전통 활쏘기체험, 동판체험, 전통의상 입기체험 등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상왕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장보고의 정신을 이해하고 호연지기를 길러, 지역과 국가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는 연중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완도군청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 문의 550-6945)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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