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29일 오후 4시 광주시 북구 지야동의 한 소외계층 가정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0호점 선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광주은행의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올해 총 10곳을 선정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환경이 열악한 아동보육시설의 학습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0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유모군(13세)은 부모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의 아동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새학기에 중학교에 올라가는 대상 아동은 방에 학습 할 수 있는 환경이 전혀 구비돼 있지 않았다.

이에 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통해 책상과 의자, 책장, 침대로 공부방을 꾸며 주었으며, 특히 세탁기와 냉장고도 함께 새로 설치해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직원들은 대상 가족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 및 보온 이불을 전달하고, 아동을 위한 도서를 선물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광주은행 서재수 부행장은 “광주은행은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의 아동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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