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순천시 연향동 부영초등학교(교장 정경모) 청소년 단체 컵스카우트에서는 ‘효’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연향동 현대2차아파트 경로당(회장 이행수)을 방문해 ‘효’ 실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 28일 연향동 신기경로당 “효” 실천 봉사활동에 이은 두 번째이다.

학생들은 준비한 쌀, 라면, 화장지 등 물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준비한 음식을 정성스러운 손길로 차려 드렸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 안마를 해 드리고, 준비해 온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효를 실천했으며, 어르신들도 살아온 시대를 이야기 해주며 친손자, 친손녀처럼 따뜻이 대해 주었다.

순천부영초 컵스카우트 박이레 지도교사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직접 실천하고, 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 며 “ 앞으로도 ‘효’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덕연동장(장병화)은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잊혀져가는 ‘효’ 의식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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