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에 걸쳐 제암산자연휴양림 등에서 신규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5년 7월 이후 신규 임용된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가 갖춰야할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배공직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서 직장예절, 군정현황, 공직윤리, 회계․지출실무, 공무원 노동조합 활동 소개 등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나누며 후배공직자의 군정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어드벤처시설 체험 및 더늠길 산책,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봇재 등 주요관광지의 현장학습을 통해 신규직원들을 ‘내 고장 홍보요원’으로 견인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용부 군수는 특강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보성군을 먼저 알고 느껴야 애정을 갖고 보성군을 홍보할 수 있다”며 “이번 직무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맡은 바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 군민과 공감할 줄 아는 따뜻한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직원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적응을 앞당김으로써 군민에 대한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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