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이 후원하는 제10회 전남 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남 태권도 연합회(회장 박흥식)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성인부 등 선수단과 가족, 도내 태권도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은 품새, 격파, 높이뛰어 차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경기는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단체종목은 공인품새 자유(창작)품새, 혼성부, 가족품새로 진행되며, 개인종목은 공인품새와 높이뛰어 차기, 격파 등의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등이 수여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영암군체육회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태권도 종목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내년에도 대규모 체육대회가 영암군에서 개최된다. 1월에는 전국 초·중·고 야구대회, 3월에는 2016 전국 종별 태권도 대회, 4월에는 전국 YMCA 고등부 유도대회가 계획되어 있다.

이밖에 2016 국수산맥 바둑대회, 2016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과 월출산배 전국단위 배구대회와 축구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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