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 보건소는 지난 1일 세계 에이즈 날을 맞아 목포대학교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년 에이즈(HIV/AIDS)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에 신고 된 신규 에이즈 환자는 1,191명이며 이 중 20~30대가 5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대학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인 제로(zero)! 편견 제로(zero)! 사망 제로(zero)!’라는 주제로 패널과 배너를 전시하고 에이즈 바로알기 리플렛도 배부하며 에이즈 예방법 및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조기검진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에이즈 상담지원센터나 군 보건소에서 진료비 지원과 익명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니 증상이 의심되면 주저 없이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올바를 피임기구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신체접촉, 기침이나 재채기, 음식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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