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고흥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15년 감염병 예방 관리사업 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감염병 관련 평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방역소독, 예방접종사업, 결핵관리, 성매개감염병 관리 등 20개 항목 35개 평가지표로 현지실사와 서면평가로 진행되었다.

군 보건소에서는 다발생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을 중심으로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예방적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또한, 지난 6월 메르스 사태 시 민관합동대책반 구성해 유관기관 공조,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하여 군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보건직 공무원 전원이 핸드폰 연결음으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이 가점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홍보, 조기발견,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감염병 없는 건강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보건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