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전국의 MTB 동호인이 참가하는 '여수 산악·해안 MTB 랠리'가 다음달 6일 돌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여수 산악·해안 MTB 랠리는 돌산의 산악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어 그동안 전국의 동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이번 MTB 랠리는 무술목을 출발해 월암~수죽산~봉황산~자연휴양림~신기~작금항~율림주차장~봉황산~봉림마을~두문포삼거리~계동을 거쳐 무술목으로 되돌아오는 43km의 코스에서 펼쳐진다. 전체 코스 완주가 버거운 참가자들을 위해 하프코스(23km)도 운영된다.

이날 풀코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남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시상하게 되며, 최고령 완주상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간직한 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랠리를 통해 돌산 일원이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MTB 명품코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랠리 신청은 12월 1일까지 신청 웹사이트 http://me2.do/IMeOHOjI나 전화(☏010-4644-1229)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중식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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