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드는 12월부터 내년 2월말 까지를 설해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자재와 장비․인력을 총 동원해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간선도로 및 중점제설구간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군청 보유 2대, 임대차량 3대, 남악신도시 1대, 읍․면 보유차량 9대 등 총 15대의 제설차량을 비롯해 염화칼슘 150톤, 소금 360톤, 친환경 염화용액 4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악신도의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임대차량 1대를 추가 확보해 5개 노선을 지정 운영하며 중기 연합회, 읍․면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제설반을 편성하고 아울러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도 유기적인 체계를 확립하여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동절기 제설작업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며 “주민들도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