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진, 영암, 장흥에서 진행된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이 막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나이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중·고 남녀 87개 팀 1,840명이 참가해 6개 부문으로 나뉘어 4일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강진 하멜구장에서 치러진 초등부 대회 결승전에서 남자부는 김천 부곡초가 광주 일동초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제주 월량초가 전후반 연장전 무득점으로 승부차기 끝에 순천봉황초를 꺾고 최종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학교스포츠클럽리그는 평소 운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축구를 통한 자발적인 스포츠 생활화를 꾀하고 체·덕·지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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