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이완재)는 오는 13일 목포에서 열리는 전남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2학년 김은재 군이 청소년 봉사 개인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1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이웃과 함께 더불어 나누는 삶을 실천한 우수 청소년들을 시상한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였으며 제16회 전남청소년 봉사·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데 따른 것이다.

기계자동차과 2학년 김은재 군은 지역사회 개발, 소외계층도움, 학습도우미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지도교사 윤정현) 대표를 맡아 동아리 구성원들이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김 군은 1학년 때부터 그룹홈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룹홈 학생들에게 학습도우미, 컴퓨터지도, 체험활동 등 231회, 1,007시간의 재능 봉사를 실시하였다.

1학년 때부터 2학년 현재까지 방과후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농기계정비, 건설기계정비, 천장크레인, 기중기 등 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4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기개발에도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에도 친구들이 많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 실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올해 9월에 푸르덴셜공헌재단 주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가 총 883건(3,623명)의 응모 신청 중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김은재 군은 내년 5월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친선대사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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