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6년 산림청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작약생산단지조성사업이 선정 돼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작약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고소득 농업환경조성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에 걸맞은 공모사업으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화순군산림조합(조합장 조영길)이 동면 천덕리 일원에 화순군 지리적 표시 제42호로 등록되어 있는 작약을 재배할 계획이다.

화순군산림조합은 전남생약협동조합과 MOU를 체결,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재배 지역민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와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나선다.

작약은 재배 후 4년차부터 수확해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봄철에 개화하는 작약 꽃은 화순군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화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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