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4일 “아름다운교실, 학교폭력 ZERO'라는 주제로 관내 중학교 8팀, 고등학교 7팀 총 15팀(102명) 청소년이 참여해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청소년도미노대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문구와 디자인을 설계해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개성 넘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완성하고 도미노 15개 작품을 하나의 대형도미노로 연결하여 쓰러뜨리는 도미노 쇼 진행을 모두 한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서로 기쁨의 환호를 지르며,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도미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꾸 쓰러져 도미노를 다시 세워야 하는 일이 반복되어 다소 힘든 것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서로 격려 하면서 완성된 멋진 작품을 보니깐 너무 기분 좋고,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아름다운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팀별 작품 소개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의미와 과정이 모두 훌륭하여 심사위원들이 고심이 많았지만, 시상에는 최우수상 외 6개 작품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미노대회를 통해 무한한 창조가능성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활동과 상담이 상호보완하면서 청소년에게 양질의 원스톱 서비스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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