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목포 한국병원과 서비스 지원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접종 비용은 한국병원이 10%를 후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드림스타트가 부담해 대상자들에게 무료 접종 쿠폰을 발행한다.

기초수급대상자 중 36개월 이상 아동은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드림스타트는 무료접종 대상이 아닌 기초수급자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아동 및 차상위 대상 아동 146명을 선정해 지난 7~24일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우조 한국병원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년 건강검진, B형 간염 예방접종, 구강검진, 동병하치(冬病夏治)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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