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농산물 사이버 거래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이버 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 양성교육 수료 행사를 지난 10월 16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사이버 농업을 선도할 농업인 CEO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9일 27명을 모집하여 개강식을 가진 후 내·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특허와 상표출원, 온라인 쇼핑몰 만들기, 고객관리, 상품 등록하기, 인터넷 마케팅, 생산비 절감 방안 및 인문강좌, 로컬푸드 직매장 현장 체험 및 국제농업박람회장 견학 등 92시간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에 70%이상 출석하고 본인의 쇼핑몰에 3개 이상의 상품을 등록한 16명의 전문가를 배출하였다.

이날 수료 행사는 수료증 수여와 그간 교육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쇼핑몰을 운영한 우수 3인에게 시상하고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장을 견학하여 자신이 경영하는 농장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어떻게 6차 산업화 할 것인지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에 수료하게 된 염산면 강일성(63세)씨에 의하면 “사이버 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 양성 교육은 창조농업과 농산물의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업 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전문 지식이라며 내년에도 심화과정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