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0일 국회 후생복지관에서 다섯 번째 함평천지한우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개호 국회의원과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혜영, 유성엽, 천정배, 이정현 의원 등 현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재경함평군향우회원, 서울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함평군은 한우고기 소비촉진으로 한우농가를 돕고, 함평천지한우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회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할인판매 행사에는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서울시민들이 등심, 안심, 국거리 등을 구매했다.

한우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함평나비쌀 500g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함평천지한우사골 1kg을 선물로 증정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시식행사에는 국회의원, 구청장, 향우,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호 군수는 “맛좋고 품질이 뛰어난 함평천지한우를 서울시민에게 소개하고,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매년 국회에서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맛있는 한우 많이 드시고 한우농가에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 후 열린 시식행사에서는 1+이상 구이용 등심과 육회용 고기가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함평천지한우와 농·특산물을 싣고 간 이동판매차량에는 구매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시식회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함평천지한우, 복분자 와인인 레드마운틴, 함평나비쌀 등 푸짐한 선물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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