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순천시(시장 조충훈)는 3분기 1일 시민시장으로 50대 김선희씨를 선정하고, 20일 하루 동안 순천시장과 함께 동행하며 공식적인 행사참여, 시설 방문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안전도시 순천! 만들기를 위해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앙동 안심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안전총괄과에서 안전도시 순천! 2016년 업무보고도 받았다.

‘1일 시민시장’은 하루동안 순천시장과 함께하며 시장 역할을 경험해 보고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순천시의 소통 채널 중 하나다.

이날 1일 시민시장의 공식일정은 오전 8시30분에 출근해 먼저 순천시 주간 주요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팔마보조경기장에서 하는 순천시게이트볼동호인 대회 참석 격려하고, 중앙동 안심마을 현장방문 시설견학을 하였으며, 오후에는 제67주기 여순사건 합동위령제, 교통질서지키기 “양심운전자”에게 선물 증정식과 안전총괄과에서 안전도시 순천!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다.

김선희 시민시장은 “처음 여성 시민시장으로 선정돼 여러 가지 시장님의 역할을 해 보았다. 힘든 하루였지만 매우 뜻 깊은 하루였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사고,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등 전국에서 대형사고 들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도시 순천!를 어떻게 추진하는지 꼼꼼히 챙겨 보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시민시장의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 갈 계획으로 4분기에는 60대를 1일 시민시장으로 공모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1일 시민시장 공모에 참여해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져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희씨는 현재 순천만국가정원 정원해설사, 순천시여성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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