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9일 진남체육공원 스포츠센터에서 관계기관 간 합동으로 승강기 사고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15년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수시가 주관하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기술원, 여수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되었다.  

지역의 공동주택 관리자 100여명과 공무원 50여명, 전라남도평가단 2명,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하고 이를 평가했다.  

이날 시범훈련에서는 진남체육공원 스포츠센터 1층 승강기에서 승객 갇힘 상황을 연출하고 실제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사고 발생에서부터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되었다. 공동주택 관리자와 참관자들은 2층 행사장에서 모니터를 통해 훈련 상황을 생중계로 지켜보았다.  

본 훈련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승강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승강기 안전 중요성’ 등에 대한 동영상도 상영했다.  

강승원 여수시 경제해양수산국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실제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자체 시범훈련이 승강기 안전사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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