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보성 다비치 콘도에서 문해교육지도사 50명을 대상으로「2015 문해교육지도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암군이 관내 비문해자를 해소하고 비문해 어르신들의 샐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왕인문해학교에서 어르신들을 지도하는 문해교육 지도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역량을 향상시켜 문해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교육은 2015년 왕인문해학교 운영 참여자로서 이후에도 계속 지도사 활동을 희망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교육의 수료자들은 추후 진행되는 제9기 왕인문해학교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교육기간 동안에는 문해 창작과 리더쉽 강화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방문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전동평 군수의 영암군 평생교육의 방향과 비전에 관한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영암군 문해교육 지도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왕인문해교실에서 더욱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영암의 문해교육의 나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던 2007년부터 왕인문해교육이라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선정 첫해부터 문해교육을 지도할 문해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을 통해 50여명의 지도사를 양성하였다. 그 이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격년제로 문해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양성과정과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총 135명의 문해교육 지도사를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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