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 10월 8일 오후 3시, 7시 대공연장에서
도깨비와 인간, 스포츠와 공연예술의 만남 |
[강진=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강진아트홀은 오는 10월 8일(목) 오후 3시 7시, 대공연장에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을 공연한다.
‘플라잉’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초청작으로 2011년부터 전세계를 누비는 스포츠와 공연예술의 절묘한 만남으로 탄생한 신개념 무대예술 이다.
하늘을 나는 환타스틱한 연출 기술, 화랑과 도깨비 신라시대와 현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초자연적 무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략한 스토리라인과 쉴 새 없이 나오는 코믹 요소는 관객들에게 환상과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리듬체조, 기계체조 선수 출신 배우들의 신기에 가까운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이 전통무예를 통해 인간이 구현할 수 있는 극한의 퍼포먼스에 놀라고, 밸리댄스 음악의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며 도깨비의 익살스러운 장난에 폭소를 터트린다.
때는 서기 609년 신라 진평왕 시대. 화랑무술대회장에 도깨비가 나타나 대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시간의 문을 통해 현대로 도망간다. 21세기 한 고등학교에 도착하나 도깨비는 우연히 치어리딩 대회를 앞두고 뚱뚱한 몸매 때문에 속상해하는 치어리딩 팀의 여고생 뚱녀를 만난다.
뚱녀의 간절함을 느낀 도깨비는 뚱녀와 치어리딩팀을 도울 수 있도록 화랑을 현대로 데려온다. 시간의 문을 통해 현대로 넘어온 화랑은 뚱녀와 치어리딩 팀의 연습을 돕고, 그 과정에서 화랑은 뚱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공연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강진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초대권배부 10. 6(화)부터 매진시 까지/ 1인 2매)이며, 4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공연시간은 80분이다. (관람 문의 061 430-3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