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영광군 이장단가족 한마음체육대회가 2일 불갑사 관광지구 특설무대에서 이장단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마을 주민들의 안내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이장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우천으로 날씨가 고르지 못한 가운데도 전체 이장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섬지역인 낙월에서는 행사 전날 미리 육지에 나와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 김준성 영광군수는 그동안 군정발전에 공이 많은 이장 17명에게 표창했고 지회장은 이장 3명과 공무원 2명에게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기념식에 이어 오찬 후 민속경기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홍일성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금년 영광군 최우선 목표인 복지행정을 위해 이장들이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며, “앞으로 영광사랑 인구늘리기 운동은 물론 다방면의 군정시책에 이장들이 솔선수범하여 앞장서자”고 밝혔다.

한편 김준성 군수는 격려사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힘든 경우도 많겠지만, 지혜롭게 교량역할을 해주고 군정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손잡고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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