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미디어전남]박찬 기자=우리나라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한돈협회 구례지부(대표 박건용)에서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4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360세트를 기부하였고, 산동면에 있는 지리산나들이장터 상인회(대표 손순길)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보신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오리고기(100마리)를 기탁하였다.

한돈협회 박건용 대표는 “명절 때마다 해왔던 기부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다는 설렘과 기쁨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리산나들이장터 상인회 손순길 대표는 “이번 기부로 추석명절을 어려운 구례군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저희 지리산나들이 장터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기동 군수는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과 함께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에 기탁한 성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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