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전남 곡성군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최한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 평가대상인 재정운영과 창의 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복지보건, 산업경제, 녹색환경, 인적자원육성 등 8개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을 받았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효도택시 운행,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유입인구 증가, 지역 축제 유료 관광객 증가 등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분야 평가에서는 '2015 한국관광 100선', '2015년 베스트 그 곳'에 선정된 곡성섬진강기차마을과 22만 명의 유료 관광객이 몰린 곡성세계장미축제 등이 호평을 받았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농·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농산품목 육성과 오메가-3 기능성 작목 육성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 유치와 신규 농공단지 조성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기 군수는 "3만 여 군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을 위해 걸림돌은 치우고 디딤돌은 놓아가면서 함께하는 군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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