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앞두고 건설근로자 체불임금 현황 점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체불임금 신고센터 홍보

2015-09-09(수) 18:09
[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와 함께 8일부터 이틀간 북부순환도로 제2공구 건립공사 현장 등 시 발주 대형공사 현장 10곳에 대한 건설근로자 체불임금 현황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설근로자와 시공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예방을 적극 당부했다.

또 관급공사 불법하도급과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안내하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권장하는 홍보활동도 펼쳤다.

시는 원청업체가 대금 지급에 앞서 근로자들에게 지급내역을 게시하도록 하고, 자치구와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대금 지급상황과 체불임금 현황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박장석 시 건설행정과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을 앞둔 현장의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지는 않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며 “발주처와 건설업체, 근로자 등 건설 주체들이 힘을 모아 지역 건설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향상 시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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