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물과 제수용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홍보책자 4천 부를 발행해 전국 기업체와 유통업체, 주한 외국대사관 등 3천 400여 곳에 배부했다.

이번 홍보책자에는 전남의 380개 업체에서 생산한 1천 개 농수특산물이 수록돼 있으며, 전남 브랜드 쌀, 전통식품․축산물․수산물 선물세트 등으로 구분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전남이 배출한 12명의 대한민국 식품명인관을 특별 구성해 식품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국 브랜드 쌀 및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정된 제품을 실어 우수 전남 제품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홍보책자 제작은 추석을 앞두고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재외공관, 국내 일본 및 중국 수출 기업체에 도지사 서한문과 함께 배부해 해외 판촉에도 활용하고 있다.

전라남도 누리집에서도 홍보책자를 볼 수 있도록 전자책(e-book)을 별도로 제작, 게시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하고 있으며, 전화(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 061-286-6423)나 이메일(hibich@korea.kr)로 요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박경곤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홍보책자는 전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국 대량 소비처에 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와 판촉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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