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고흥석류 특성화 사업단에서는 지난 1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유통전문가(MD)들을 초청하여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석류상품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유통업체 입점지원, 유통채널 맞춤형 디자인 리뉴얼, 프로모션 지원, 박람회 참가지원 등 석류특성화사업단의 다양한 기업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고흥석류 향토사업단 연구책임자 순천대학교 이기웅 교수는 “고흥에서 생산되는 석류가공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품평회를 통해 고흥석류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한 단계 뛰어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석류상품 품평회를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고흥군 내 모든 석류가공제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 날 품평회에는 총 14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심사뿐만 아니라 유통전문가들의 상담 및 컨설팅도 진행돼 식품시장 흐름과 소비자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컨설팅 결과는 제품생산과 마케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면으로 전달하게 된다.

고흥석류 향토사업단(연구책임자 : 순천대학교 이기웅 교수)은 지난 2012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 연고 산업육성사업(RIS)으로 선정되어 산․학․연․관 맞춤형 네트워크 운영, 유통환경 맞춤 가치기반형 기술개발, 수요지향형 기업지원 등을 수행하며 석류 기업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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