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에서는 8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즐겁고 행복한 가족 관계 정립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2015. 아버지 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배꽃드림』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 1기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올해 2기 캠프 역시 관내 다문화가정 부모 및 자녀 10가정(35명)을 대상으로 장흥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었다. ‘아빠랑 나랑~ 함께 해요.’라는 부제 하에 진행된 이번 캠프는 아버지와 자녀 간 소통과 이해 증진, 관계 성찰을 통한 정서 지원 및 학습력 향상 도모와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미술 활동을 통한 마음 열기, 숲 체험, 정남진 천문과학관에서의 아빠랑 나랑 별 따기, 정서 교감을 위한 세족례 등의 알차고 재미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로써의 역할 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가정에서 서로 간에 더욱 사랑하고 이해하며 화합하는 가족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갈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오인성 교육장은 “바른 인성 교육은 바른 가족 관계 정립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캠프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올바른 가족 관계 정립과 배려와 존중의 인성교육을 위한 아름다운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의 의미를 평가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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