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지난 22일 순천시 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썸머드림페스티벌이 순천시 명창환부시장을 비롯한 3,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강청수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복한 서면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축제는 어르신 점심대접, 아고라공연, 자치프로그램 발표, 노래자랑,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농산물직거래장터, 한밤의 찾아가는 예술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면 59개 마을 1,200여명 어르신들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지부장김상희)와 관내 자생단체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국악, 밸리댄스,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족들과 함께 페스티벌에 참여한 주민은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자주 개최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서면 김세중 주민자치위원장은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분들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손한기 서면장은 “주민자치위원를 비롯한 관내 단체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할 결과, 모든 주민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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