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사계절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보성군에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국체육대학교 등 9개 학교 280명, 연인원 2,300여명이 보성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역도 동호인 250여명과 심판들이 참여하는 ‘전국 역도 선수 전지훈련 및 동호인 하계연수’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하계연수는 스킬모션퍼포먼스 정상욱 대표, 국군체육부대 박태민 감독, 현 수영 국가대표 체력트레이너 안무진, 조선대 박후성 감독, 동신대 임승길 교수, 이배영 국가대표 코치, 김성현 심판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전국 역도 동호인들에게 역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저변확대를 통해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최신 스포츠 과학이론 및 운동방법, 부상방지요령, 최신 경기 규칙 등을 교육했다.

특히 장미란 전 국가대표가 방문하여 격려하고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보성군은 적극적인 전진훈련 유치를 위해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10월 준공을 목표로 보성 다목적트레이닝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벌교스포츠센터를 준공하고 적극적으로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각종 스포츠 인프라 시설은 물론 하계 훈련에 적합한 기후 조건과 풍부한 먹거리,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역도, 배구, 축구를 비롯해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 강화로 더 많은 전지훈련 팀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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