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용자원을 활용한 가공상품화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6회에 걸쳐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에는 화순군민과 귀농▪귀촌 예정자 등 80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목포대학교와 연계, 201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포도의 복발효 원리와 알코올 발효, 천연식초 제조 실습,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시장환경과 소재개발 사례 및 전략,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바이오-웰니스 사업단 김선호 연구소장과 조선대학교 신현재 교수 등 각 분야별 최고 강사를 섭외해 품격 높은 교육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와 관련, 약용자원 가공상품화 전문가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3년부터 추진한 약용자원 가공상품화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천연식초 가공 등 5농가가 창업하는 등 농업의 6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수료자를 중심으로 화순에서 생산되는 약용자원을 활용해 기능성이 풍부한 발효식품에 대한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약용작원 가공상품화 전문가 양성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가공상품화 전문가 교육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담당(061- 379- 542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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