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목포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추진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축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시는 시청 본관에 대형태극기를 설치하고 차량부착용 태극기를 제작, 배포하는 등 태극기 게양 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특히 신안비치팔레스아파트 등 태극기게양 모범아파트 22개소를 지정해 태극기 사랑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연산동 서해초등학교 주변 1km 구간과 용당동 용해로 일대 500m 구간을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는 ‘태극기 게양 모범거리’로 조성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광복70주년 기념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을 유도해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자생단체에서도 태극기 사랑에 동참했다.

삼학동에서는 자생단체에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수요조사를 실시, 신청받은 태극기 500백개와 태극기꽂이 800개를 구입해 지난 10~12일 태극기를 보급하고 주택을 방문해 직접 태극기꽂이를 대문에 설치했다.

만호동 자생단체도 자치위원회(위원장 최광옥),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조선의), 새마을부녀회(회장 부성자) 등이 합심해 구입한 태극기 200개를 송광비치아파트에 전달했다. 만호동 자생단체는 지난 3.1절부터 지속적으로 아파트 및 관내 상가에 안내문을 배부하며 태극기 사랑과 게양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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