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지역 곳곳을 노란 꽃으로 디자인해 4계절 향기나는 옐로우시티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는 장성군이 공용차량을 이용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새로 구입한 대형승합버스(43인승)에 옐로우시티 장성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입혀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옐로우시티 홍보와 브랜드 제고를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난 4월 공직자와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홍보시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외국인이 알기 쉽도록 양 옆에 영문자와 혼합해 「Yellow City 장성군」이라 새기고, 버스지붕에 「옐로우시티 장성」 문구를 넣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군청버스를 시작으로 다른 모든 공용차량에도 점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지역을 노란색 꽃으로 디자인해 사계절 꽃향기가 가득한 ‘옐로우시티(Yellow-City)’조성사업을 추진,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옐로우시티라는 장성의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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