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미디어전남]최현웅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정부3.0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여 국민 중심 행정서비스로의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5일 곡성문화센터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부3.0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행정자치부 지정 정부3.0 전문 강사인 전남대학교 한순희 교수를 초빙해 지난 7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정부3.0의 전반적 이해와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한순희 교수는 “보편적 국민 일반을 대상으로 했던 행정 서비스를 국민 개개인 중심의 능동적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정부3.0의 가치다”며 “특히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는데 전 공직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국민이 행복한 진정한 국가를 만드는 것이 정부3.0의 본질인 것 같다”며 “정부3.0의 패러다임에 맞춰 국민의 관점에서 행정서비스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은 군민 중심의 행복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3.0 발전계획에 발맞춰 29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며 정부3.0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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