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순천시 보건소는 전국적인 메르스 여파로 주춤하던 보건소 방문객이 예전 수준을 넘어 일일 300명에서 600명 정도로 회복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순천이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확인되고, 시 자체적으로도 시민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각종 서비스를 개선, 행복 사운드테라피 쉼터를 개설하는 등의 자정 노력의 결과라 할 것이다.

주요 개선사항으로 제증명 발급 민원 처리기간을 7일에서 4일로 대폭 단축하고, 발급장소도 1개소에서 11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제증명발급도 가능해 졌다.

아울러,「행복 사운드테라피 쉼터」를 개설하고, 민원실에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을 설치해 시민건강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보건소를 찾는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에 관한 문의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민원실(☎061-749-6905~9)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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