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광주송원초등학교와 알프스어린이집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주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3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제16회 광주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10개 팀과 어린이집․유치원 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초등과 유치부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한 송원초와 알프스어린이집 팀은 가창력과 표현력, 참신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동요경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임근술 구조구급과장은 “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노래에 담긴 생활안전수칙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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