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군청 대회의실, 전산교육장, 주요 관광시설물 등에서 신규 임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직무교육 및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7월 이후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공직사회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함양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군정 전반에 대한 신규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공무원들의 기본소양 함양을 통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직장예절, 군정기본 현황, 공무원의 공직윤리, 회계·지출 실무, 공문서 작성 및 새올행정시스템 처리요령, 공무원노동조합 활동 소개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문학기행 1번지 벌교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와 세계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에서 다례시음,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에코 어드벤처 짚라인 체험 등 현장학습도 진행됐다.

특히 이용부 군수와 신규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평소 근무하면서 생각했던 군정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하고 힘들었던 점, 건의사항 등 의견을 주고 받았다.

보성읍에 근무하고 있는 신규 공무원은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관광보성의 주요 시설물 견학 및 체험, 그리고 군수님과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참된 보성군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신규공무원들이 보성군을 먼저 알고 느껴야 자신감있게 보성군을 홍보 할 수 있으며, 직무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맡은 직무에 대한 소양과 책임감을 갖추고 발상의 전환으로 창의적인 생각과 역량을 발휘하면 보성군민들은 반드시 행복해 질 것으로 기대하며, 새내기들의 보성군 발전방안에 대한 좋은 밑그림이 나오면 정책적으로 개발하여 펼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공무원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사회 적응을 앞당겨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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