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순천시가 기록물의 효율적 보관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17년까지 종이로 된 지적관련 영구기록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3년동안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953년부터 보관되어 온 지적측량결과도 7만8000매를 비롯하여 면적측정부 1만매, 토지이동결의서 69만매, 부책 42만매 등 119만8000매로 칼라스캐닝을 통해 전산화하게 된다.

시는 먼저 올해 4억 9200만원을 들여 지적측량결과도와 면적 측정부 8만8000매를 전산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마멸, 훼손 등의 우려가 많았던 지적관련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적관련 문서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져 행정 신뢰도를 크게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적관련 기록물 D/B 구축과정에서 누락이나 오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관리 및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고품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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