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정부3.0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장성군이 군정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서비스를 오픈한다.

군은 군정참여를 도모하고 소통체계 확립을 위해 최근 DB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주민 맞춤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정부3.0 정책에 발맞춰 주민에게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선택한 정보를 모바일로 신속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군정정보 ▲제도변경 ▲행사안내 ▲교육 ▲장학생선발 ▲보조사업 ▲고시/공고 ▲재난재해 등 총 8개 분야다. 이 중 필요한 정보를 신청하면 새로운 정보가 생길 때 마다 문자로 즉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150여명이 서비스 신청을 했으며, 추가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www.jangseong.go.kr)에 접속 후 「주민맞춤알리미」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기 위한 협업 과제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정부3.0에 대한 공직자 이해도 향상과 실천을 위해 현재 군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방행정연수원 추진하는 정부3.0 사이버 교육 이수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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