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순천시 거차뻘배체험장(별량면 소재)이 생태, 교육, 감성을 함께 충족하며 살아있는 갯벌생태체험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거차뻘배체험장은 뻘배타기, 꼬막캐기, 칠게잡기, 짱뚱어잡기, 갯벌 미끄럼틀타기 등 2ha의 넓은 공유수면서 다양한 갯벌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한여름 시원한 갯뻘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순천만정원, 순천만이 있는 거차뻘배체험장 순천으로 가면 된다.

뻘배타기 체험비는 고등학생 이하 7,000원, 대학생 이상 성인은 1만원이며, 유아(미취학생)는 5,000원이다. 또한 체험복은 대여도 가능하니 여벌옷은 챙기지 않아도 된다.

어촌관광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거차뻘배체험장은 2013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지정으로 마을주민간 화합 등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올해 마을주변경관 조성 등 사업비를 투자하여 보다나은 체험공간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뻘배 체험객의 80%가 타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이며 다음달에도 서울 은빛초등학교 등 8단체에서 500여명의 체험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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