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신안 증도에서 전국 사진작가 120여명을 초청하여 삐비 꽃 촬영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삐비 꽃 촬영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마산, 목포, 나주 등에서 모인 전국사진 작가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촬영행사가 진행되었다.

해마다 봄이 오면 증도는 부드러운 연록 빛과 새하얀 빛 그리고 갯벌위로 빨갛게 핀 칠면초 빛 사이로 펼쳐진 S라인 갯고랑을 보자면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여서 봄이 시작되면 전국의 사진작가들은 신안 증도에 삐비 꽃 촬영을 하기 위해서 애간장 태우고 기다리며 짝사랑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삐비 꽃 촬영행사는 전국사진 작가들을 위해서 태평염전 체험 장에서 소금을 채렴하는 과정을 연출하여 줌으로써 작가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신안천일염의 우수성과 명품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천일염산업과(천일염 홍보계)에서는 신안천일염400g 200개와 천일염 가공상품 120개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 실질적인 신안천일염 홍보마케팅 전략에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천일염 산업과에 근무한 박상돈 천일염 홍보담당(행정6급,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은 금년도 삐비 꽃 촬영행사에 이어 내년도에도 삐비 꽃 촬영행사가 계속이어 갈 수 있도록 하여 천일염의 시장 활성화 및 소비를 촉진하고 갯벌천일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통해 천일염의 가치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유통구조 개선 등 경쟁력 있는 천일염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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