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지난 5월 9일 철쭉의 고장 영광군 묘량면에서는 묘량면 번영회(회장 김세인)가 주관하는 제12회 장암산 철쭉제가 600여 등산객이 참여한 가운데 장암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출발지인 묘량면 월암리 사동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였으며, 정상부근 임도종점에서는 번영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즉석 김밥과 막걸리 등으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 및 가족단위 등산객을 맞이하였다.

장암산(482m)은 철쭉공원, 팔각정, 숯가마 샘터, 숯가마,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등 등산객의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활공지형 조건인 30°경사지에 이상적 비행이 가능한 풍속 10~15㎞를 유지하여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로부터 손꼽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동호인들이 푸른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세인 번영회장은“장암산 철쭉공원의 철쭉향과 장암산 정기를 온 몸 가득 채우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철쭉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암산 철쭉공원을 소중히 가꾸고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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